전라남도 순천에서 즐기는 대표 관광지 BEST3

1. 순천의 대표 관광지 - 순천드라마촬영지, 낙안읍성 

 

우리나라의 1960~1980년대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달동네의 모습을 간직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  드라마 촬영장인 순천 드라마 촬영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K-드라마의 시초인 사랑과 야망, 제빵왕 김탁구 등 시청률 탑을 찍은 다양한 드라마의 촬영지를 찍었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을 방문하면 그 당시 옛날교복, 교련복 등을 대여하여 그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하면서 직접 그 배우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교복을 입고 구경하면서 포토스폿에서 다양한 포즈로 추억을 남기는 것은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특히 구멍가게라고 불리는 매점도 곳곳에 있어 추억의 간식인 슬러시, 쫀득이 등을 구매하며 그 시절로 돌아가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MZ세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을 직접 촬영지에서 느껴보는 것이 색다를 것입니다. 

 

순천 도심에서 떨어진 낙안읍성은 1626년 낙안군수로 부임한 임경업 장군이 석성을 쌓은 덕에 지금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왜구의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흙 대신 돌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견고한 성곽과 옹기종기 모여 있는 218채의 초가집 등 이곳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된 마을 전체가 민속마을로, 순천의 현지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2. 순천의 대표 자연 즐기기 -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순천의 습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순천만은 우리나라 남해안에 위치하였으며, 연안습지 중 단연 우리나라를 대표합니다. 5.4km(160만평)의 갈대밭과 22.6km(690만 평)의 드넓은 갯벌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생태계의 집합체 그 자체인 순천만습지는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등 다양한 철새 희귀종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철새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직접 본인들의 카메라를 가져와서 관찰하고 촬영하기도 합니다.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약 230여 종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이는 가히 자랑할 만한 수치입니다. 2003년에는 습지보호지역, 2006년에는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순천만은 앞으로의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또한 이곳에서 자라나는 순천만 갯벌에서 자라는 짱뚱어는 순천의 대표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순천만습지 근처에 위치한 순천만국가정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올해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인 약 7개월간 진행되며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됩니다. 순천은 지역전체가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이곳 국가정원은 우리 조상들의 전통 정원뿐만 아니라 세계적 정원 디자이너의 테마정원, 세계정원 등을 직접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5백만 명이 넘는 전 세계인들이 이곳 순천의 자연을 보러 찾아옵니다.  

3. 순천의 이색 체험코스 - 전통 야생차체험관, 갯벌뻘배체험장

 

순천에 방문하게 되면 추천하고 싶은 체험코스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전통 야생차체험관입니다. 전통 야생차 체험관은 조계산 선암사 가는 길목에 위치하여 있으며, 아늑한 체험관으로 향기 가득한 차를 직접 만들어 시음하고, 명상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체험을 제공하여 재충전과 휴식을 제공할 수 있어 매력적인 체험관입니다. 순천시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를 시음할 수 있으며 미리 예약하여 다례체험까지 참여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순천만 거차뻘배체험장은 순천의 갯벌 생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뻘배 타기를 비롯해 꼬막 캐기, 칠게 잡기, 짱뚱어 잡기 등 어민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차마을갯벌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며, 체험 시 어민들이 직접 안내해주어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미리 갯벌 체험 복장은 준비하여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보는 것을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