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동에서 전통 느끼는 방법 - 병산서원, 안동하회마을
하회마을에서 화산을 넘어 낙동강이 감도는 벼랑을 마주 보는 자리에 위치한 병산서원은 8월 중, 하순에 백일홍인 배롱꽃이 필 무렵에 꼭 방문해야 할 서원입니다. 서원 입구에서부터 120그루의 배롱나무가 있으며, 불그스름한 백일홍과 옛날 전통 기와집은 잘 어울리면서 고풍스럽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병산서원은 선조 8년 풍산서당을 옮겨 온 것입니다. 조선 말기 대원군의 서원 철폐 정책을 펼침에도 남아 있는 서원 중 하나입니다. 학생들이 강의를 듣단 입교당이 보이며, 휘어진 나무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 만대루에 올라가면 낙동강과 드넓은 산을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안 동하면 전통 있는 가문인 안동 김 씨를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그만큼 안동은 전통의 도시입니다. 이번 소개할 스폿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안동하회마을입니다.
한국의 8대 으뜸 명소로도 뽑힌 이곳은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습니다.
그만큼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적인 관광 문화 유적지가 되었습니다. 풍산 류 씨 집성촌으로 낙동강이 마을을 감싸며 s자 모양을 하여 하회마을이라고 불립니다.
3월부터 12월까지는 매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이 펼쳐져 아이와 동반한 가족들은 더욱 이곳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하회마을 안에 있는 소나무숲인 만송정은 길복을 위해 가꾼 것으로 풍수지리상 마을의 서쪽을 보강하기 위해서 심었습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뿐만 아니라 양반들이 즐겨했던 선유줄불놀이까지 경험할 수 있습니다
2. 안동의 대표 음식 - 안동찜닭
안 동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음식은 찜닭입니다. 안동에는 안동찜닭거리가 형성될 만큼 무조건 먹어봐야 할 대표 먹거리입니다.
1980년대 안동시에 있는 구시장 닭골목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들의 요구사항대로 음식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인 찜닭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안동찜닭은 닭고기에 다양한 채소를 비롯해 당면이 들어가 간장베이스의 국물에 졸여진 음식으로,
안동골목에는 가게 만의 조금씩 다르게 안동찜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안동찜닭 가게에 들어서면 메뉴판을 보게 되면 안동찜닭 외에도 비슷한 메뉴인 조림닭이 있습니다.
조림닭은 글자 그대로 닭을 간장베이스에 졸여낸 음식으로 안동찜닭과는 조금 차이점이 있습니다.
찜닭에 비해 살짝 더 조리되어 국물이 없는 점이 차이가 있습니다. 약간 텁텁함을 느낄 수 있지만 조림닭을 좋아하는 마이너층들도 존재합니다.
3. 안동의 온천 스파 - 안동학가산온천
이번에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된 안동 학가산온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안동에 온천이 있다는 것에 많이 놀랐을 것입니다.
안동의 관광휴양의 명소인, 안동 학가산 온천은 깨끗한 수질과 풍부한 수량으로 12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입니다.
학가산 줄기 지하 암반에서 용출되는 온천을 사용한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입니다.
온천은 혈액순환, 신경통, 불면증 등에 효과적이며, 특히 수면방은 마음의 안정을 찾고 현대인의 만성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밖에도 온천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할 매점,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안동에서 휴양까지 즐길 수 있어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학가산온천이 깨끗한 수질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직접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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