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국내여행

경상남도 남해군, 여가와 휴식이 있는 여행

by 개용♡ 2023. 7. 30.
반응형

1. 남해에서 가볼 만한 곳 - 독일마을, 다랭이마을

 

경상남도 남해에서 가볼만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상남도 남해에서 이국의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독일마을입니다. 독일식의 오렌지색 지붕과 하얀색 외벽이 남해의 푸른 바다와 어울려 마을을 이룬 이국적인 장소입니다. 1960~1970년대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로 파견되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이 받이 한 교포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터를 잡고 정착한 곳으로 독일식 집이 지어지면서 독일 마을이 만들어졌습니다. 당초 관광지로 개발된 것이 아니며 독일 교포들이 자연스럽게 예쁜 집과 정원을 가꾸면서 관광지로 재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내가 마치 유럽에 와있는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하며, 오렌지색 지붕, 푸른 산과 하늘, 바다 등이 조화를 이루어 우리 눈을 즐겁게 합니다. 독일 마을의 현재 집들 중 50프로 이상이 민박을 운영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초에는 독일 맥주축제인 옥토버 페스트처럼 남해에도 맥주 축제가 열립니다. 독일이 맥주가 유명한 만큼 남해의 독일마을에서도 정통 독일 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독일 문화체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남해에는 독일마을 뿐만 아니라 다랭이마을이란 관광지 마을이 있습니다. 다랭이마을은 바닷가 비탈의 그린 듯한 논밭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랭이는 비탈진 산을 깎아 계단으로 좁고 긴 논을 일구고 빗물을 이용해 농사를 짓습니다. 마을을 둘러싼 다랭이논이 언덕 위부터 바다까지 이어지면서 입이 떡 벌어지는 자연모습이 연출됩니다. 다랭이마을은 45도의 비탈길에 108개 계단에 680여 개의 논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이 모습은 해외에서는 보기 힘든 신선한 풍경임에 따라 CNN에서는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3위에 들었습니다. 인근에 바다가 형성되어 있지만 주로 주민들은 논, 밭농사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2. 남해의 시그니쳐 음식, 멸치쌈밥과 멸치회

 

남해에서 잡은 멸치는 일반 우리가 생각하는 멸치와는 다르게 그 크기가 어른 손가락만 합니다. 그래서 멸치로 회무침을 해서 먹거나 멸치조림을 해서 먹습니다. 특히 멸치회와 멸치쌈밥은 남해에 오면 꼭 먹어봐야햐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남해의 멸치가 유명한이유는 죽방멸치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죽방멸치는 대나무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죽방렴을 세워 잡은 것입니다. 죽방렴은 물고기를 잡는 가장 원시적인 방법으로 물때를 이용해서 고기가 안으로 들어오면 못 나가게 가두었다가 건지는 채취방법입니다. 특히 남해의 대표 방법은 죽방렴으로, 죽방렴은 남해에 20군데 넘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남해만 해도 이런 예전 방식으로 고기를 잡습니다. 이 이유는 물살이 센 해역에서 죽방렴을 사용해서 잡으면 물고기이 탄력이 더 좋아 맛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멸치회는 각종 신선한 채와 양념을 곁들어 전혀 비릿함이 없으며 고소합니다. 멸치쌈밥은 야채, 채소 등을 넣고 졸여서 통통한 멸치를 상추에 싸서 먹는 남해만의 색다른 요리입니다.

 

3. 남해의 해변과 해돋이 장소 - 상주은모래비치, 보리암

 
남해의 대표 해변인 상주은모래비치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남해에서 풍광이 가장 뛰어난 상주은모래해변은 활처럼 휘어진 해안선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해변이름 그대로 은가루를 뿌려놓은 듯한 부드러운 모래가 이 해변만의 특징이며, 신발을 걸어보면 진정 이 부드러움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바닷가 주변으로 솔숲이 있고 해변이 잔잔해 여름철 물놀이에 제격입니다. 
 
남해는 경상남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중 남해 대표 해돋이 장소는 보리암입니다. 새해 해맞이를 위하여 찾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금강산을 닮아 소금강 또는 남해금강이라고 불리우는 금산에 위치안 보리암은 앞서 소개한 양양의 낙산사와 더불어 관음 기도처로 유명합니다. 특히 보리암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 반려해상국립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게 한 가장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내년 1월 1일에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보리암 해돋이에 도전해 보는것도 어떨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