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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상도 부산광역시에서 여름휴가 보내는 방법

by 개용♡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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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전망 좋은 곳 - 해동용궁사, 태종대

 

부산을 가게 된다면 해동용궁사에 들려보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해동용궁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이며, 많은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소원을 빌거나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 방문하는 곳입니다. 해동용궁사는 파도가 부딪치는 소리를 들으면서 걷게 됩니다. 특히 바다옆에 자리 잡은 용궁사는 어느 각도에서 봐도 절경을 자랑합니다. 원래이름은 보문사였으나, 1970년대 정암스님이 백일기도 중 꿈에 흰옷을 입은 관음보살이 용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아 해동 용궁사라고 지었습니다. 해동용궁사 옆에는 바닷가에 세워져 있어 파도와 바닷바람 소리가 여느 절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해동용궁사와 더불어 바다위 깎아지는 벼랑 끝에 서있는 태종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태종대는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위치하여 해안 지형 관광지 중에서 개발이 가장 잘된 곳으로 손꼽힙니다. 신라시대 태종 무열왕이 이곳 절경에 반해 쉬어갔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 태종대입니다. 많은 커플들이 데이트코스로도 꼽히는 이곳은 여름에는 수국이 만발하여 사진 찍기도 좋은 스폿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산책하기 좋은 곳이어서 부산사람들의 운동코스로도 제격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연절경에 입이 떡 벌어지는 해동용궁사와 태종대는 일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이 되는 장소입니다.

2. 부산의 역사를 느

낄수 있는 곳 - 브라운핸즈카페, 국제시장 

 
교통이 발달하여 서울에서 부산역까지는 kTX나 SRT로 2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리입니다. 특히 고속철도가 개통된 이후 부산역 인근의 유동인구가 급속도로 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카페는 근대식 병원의 자취가 남아있는 브라운핸즈 백제 카페입니다. 브라운핸즈백제는 낡을 대로 낡은 빨간 벽돌 건무에 내부는 벽마다 페인트가 벗겨진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흔적이 보이는 이 건물은 부산최초의 근대식 종합병원이었던 백제건물을 개조한 것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넓고 어쩌면 자유분방한 테이블과 의자가 카페에 들어선 손님들의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이 카페만의 고유한 느낌은 칼같이 맞춘 정렬, 정돈이 아닌 빈티지한 매력으로 우리에게 더할 나위 없는 휴식공간입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이라는 영화는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을것입니다.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무대가 되었던 꽃분이네가 있는 골목으로 더욱 유명해진 국제시장은 부산 최대 규모의 시장입니다. 한번 지나가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기 힘들기 때문에 먹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것이 있다면 눈에 보일 때 사야 합니다. 국제시장 인근은 자갈치시장, 깡통시장등이 근처에 있어 관광구역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전쟁 떄 부산으로 피난민들이 모여들고 부산항으로 들어온 구호품과 밀수품을 팔기 시작하면서 국제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특히 부산 대표간식인 씨앗호떡, 밀면, 비빔당면 등을 팔면서 이곳 시장은 더욱 붐비기 시작하였습니다.
 

3. 대한민국 최대의 국제영화제, 부산 국제 영화제(BIFF)

대한민국 최대의 권위있는 영화제라고 하면 단연코 부산 국제 영화제(BIFF)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는 1996년 9월에 첫 개막을 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 영화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이바지를 하였습니다. 부산 국제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았으며, 항영관은 현재 최대 37 개관까지 늘어났습니다. 2023년 부산국제 영화제는 10월 4~13일 동안 진행되며 영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자원봉사자로 지원하여 K-영화의 명성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특히 2011년에 개관한 영화의 전당이라는 전용상영관은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어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앞으로 부산 국제 영화제는 칸 영화제만큼 세계적으로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영화제임에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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