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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상도 울산광역시에서 추천할 만한, 가볼만한 곳 관광명소 등

by 개용♡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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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울산의 자연경관- 울산 대왕암공원, 태화강공원

 

우리나라 동남단에서 동해 쪽으로 가장 뾰족하게 나온 끝지점에 위치한 대왕암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은 울주군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해가 제일 빨리 뜨는 곳으로, 주변 경관은 기암절벽과 해송숲이 있습니다. 울산의 대왕암은 문무대왕비릉입니다. 죽어서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바다에 묻으라던 문무대왕의 뜻을 같이하고자 대왕비도 바다에 묻으라는 유언을 남겨 울산에 대왕암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대왕암으로 가는 길은 백 년이 넘는 해송들이 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송의 향기가 그 주변에 가득하여 바다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유럽의 알프스가 있다면 영남의 알프스는 울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울산은 우리나라의 굵직한 기업들이 있어 지방재정도에서 항상 상위권에 있습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우리나라의 대표 공업도시가 울산의 이미지를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딱딱한 도시 이미지 이면에는 울산에도 꽃 축제, 자랑스러운 자연경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은 철새들이 항상 찾아오는 보금자리로 유명합니다. 매년 5월이면 화사한 양귀비를 비롯해 6천만 송이 봄꽃과 함께 세계각국의 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 국화, 억새까지 사계절 다양한 태화강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2호 국가정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대나무 숲인 십리대숲이 4km 정도 펼쳐져 있고, 한, 중, 일의 대나무 63종까지 조성되어 있습니다. 

 

2. 울산의 최대의 테마파크 - 고래문화마을, 자수정동굴

 

울산의 장생포마을에서는 고래의 포경이 합법이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재에도 울산 장생포항에서 잡힌 고래고기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이곳 장생포마을에는 고래 생태체험공원이라는 테마로 고래문화마을이 생겼습니다. 2015년 고래문화마을이 형성되었고, 옛 장생포마을을 재현하였습니다. 이 공원에는 360도 원형입체스크린으로 보는 입체영상관, 중국 요양공원을 축소시켜 만든 고래조각공원, 식물원 등 대규모 테마파크입니다.

 

장생포 인근에는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과 같이 고래 관광인프라 형성을 위해 고래문화마을을 조성하여 세계적인 고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래고기로 유명한 장생포항은 고래수육, 고래탕, 고래육회 등 고래를 이용한 향토음식 가게들이 즐비해있어, 다소 생소한 먹거리인 고래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영남 알프스에 있는 신불산 자락에 위치한 국내 최고의 자수정 동굴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동굴 속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합니다. 길이는 2.5km, 넓이 1만 6천 제곱미터로 매우 큰 규모를 자랑하는 자수정 동굴은 평균 기온이 12~16도를 유지합니다. 동굴 속은 어둡기만 한 게 아니라 불빛으로 장식해 동굴 테마파크의 느낌이 확 듭니다. 자수정 동굴 지하수가 있어 보트를 타면서 동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500m에 이르는 지하수를 따라 보트를 타고 가면서 동굴 속에서 저절로 생겨난 폭포수와 천연 자수정 채취 현장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 산시성에서 온 기예단들의 공연도 있어 동굴 속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3. 아시아대륙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곳 - 간절곶

 

한반도에서 가장 해가 먼저 뜨는 곳인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입니다. 포항의 영일만 호미곶보다 1분, 정동진보다는 5분이나 더 빨리 해가 뜹니다. 간절곶 인근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세계 최대의 소망우체통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진명소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간절곶 주위에는 대나무숲, 기암괴석 뿐만 아니라 울산 대표 해수욕장인 진하 해수욕장이 인접해 있어 여름 성수기에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입니다. 특히 연말연초 간절곶의 해맞이 축제는 새해맞이 떡국 나눔, 해맞이퍼포먼스, 야간경관전시 시설 및 부대프로그램이 있어 울산에서 꼭 방문해야 할 추천여행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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